남북한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기술 분야의 특수대학, 북한당국이 제공한 부지 위에 남북한이 공동으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
과학기술 분야의 특수대학 및 대학원으로, 평양시 낙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위치해있다.
평양과학기술대학의 설립목적은 남북 공동으로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고등교육기관을 설립·운영함으로써
과학기술 및 경영분야의 인력양성을 통한 북한의 국제화 및 경제자립을 도모하는 것이다.
2009년 9월 16일 개교식을 하였고, 2010년 10월 25일에 학부생 100명, 박사원생 60명의 인원으로 실질적으로 개교하였다.
교수진 30여명은 전원이 미국, 영국, 캐나다, 네덜란드, 중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고,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르치고 있으며,
모든 강의는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다.
평양과학기술대학은 남북한 및 국제적 교육교류협력의 결과로 북한 땅에 설립되어 공동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,
국제적 추세에 부응하는 정보통신공학, 생명공학부 부문의 첨단기술인력과 경영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.